[뉴스특보] 여당 압도적 승리…총선으로 드러난 민심은

2020-04-16 1

[뉴스특보] 여당 압도적 승리…총선으로 드러난 민심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180석, 국회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공룡 여당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반면 최악의 참패를 거둔 통합당은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두 분과 총선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21대 총선을 한 줄로 정리하면 '슈퍼여당 탄생, 통합당의 참패'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민심이 여당에 힘을 몰아준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은 호남 지역을, 통합당은 영남 지역을 사실상 싹쓸이하면서 지난 총선 때 흐려졌던 지역구도가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전보다 더 견고해졌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번 총선은 유난히 최대, 최초의 타이틀이 많은 붙은 것 같아요?

'180석을 확보한 여당이 개헌 빼고는 다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앞으로 현실적으로 여당이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가장 속도를 낼 안들을 구체적으로 보다면요?

절대 의석으로 불리는 180석을 차지한 여당의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그 책임은 온전히 떠안아야하는 만큼 민주당의 독주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초 전국선거 4연패 타이들을 달게 된 통합당, 당내 혼란이 없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외부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지역구에서는 참패를 당했지만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자의 위성정당과 합당을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지금 제2교섭단체 구성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합당보다 같은 편의 교섭단체가 있는 것이 더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 유리하다는 건가요?

통합당 출신의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이 이뤄질지도 관심인데요?

초라한 총선 성적표를 받은 정의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민생당의 앞날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결과를 보면 다당제는커녕 양당 구도가 더 굳어졌습니다.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이 쟁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문 대통령이 이번 총선과 관련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관례상 원내 1당에서 맡게 되는 국회의장을 누가 할지도 관심입니다.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 누가 있습니까?

이제 자연스레 대선가도를 달릴 주자들에게 눈이 쏠리는데요. 이번 총선으로 여야 잠룡들이 명운이 엇갈리면서 대선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 같습니다. 뜨고 진 잠룡 살펴보겠습니다.

5월 첫 발을 떼는 21대 국회에서 '이런 모습은 꼭 보고싶다' 하는 바람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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